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전남도의회, 전남도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으로 인사권 독립 실현

내년 1월, 32년만의 인사권 독립으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 강화

 

(포탈뉴스)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17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에 앞서 김영록 도지사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장의 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 시행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지금까지 의회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3년을 기한으로 도지사가 발령해 근무해 오고 있으나 이제는 전남도의회 소속 직원으로 근무할 희망자를 올 연말까지 조사해 확정한 후 의장이 승진, 전보, 소청 등 실질적인 인사권을 행사한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후 32년 만에 전라남도의회 단독으로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가 가능해짐으로써 의회의 고유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동안 전남도의회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의회 내 TF팀을 구성하고, 인사권 분리시행에 따른 제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남도와 수차례 협의를 해 왔다. 그러나 인사권 독립의 법률 시행이 늦어지면서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도의회와 전남도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의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인사운영 업무가 원활해 질 전망이다. 또한 전남도로부터 의회 인사권 업무를 포함한 소속 직원의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 제반 사항이 순차적으로 순조롭게 이관하게 되어 도민의 주권을 구현하고 행정의 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한종 의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상 새로운 전환점이며, 의회의 자주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의회 직원의 인사권 독립이 담보되는 지방자치구조만이 전남도민을 위한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지름길이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의장과 김영록 도지사, 구복규 부의장, 김성일 부의장, 전경선 운영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해 내년에 시행될 전남도의회 인사권 독립을 미리 축하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대통령 최초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 의료부장은 "한센병은 1950년대에 처음 치료제가 개발됐고, 1980년대에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한센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공실 없는 창고 비즈니스,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술로 공유경제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답을 찾다! (포탈뉴스통신) 30년 기술력으로 만드는 '공간 자산', 가변형 공유창고 세대창고, 무인창고, 가변형 공유창고까지. 도심 속 유휴공간을 고수익 자산으로 바꾸는 혁신이 시작됐다. 그 중심엔 로봇 자동화의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있다. 로봇 자동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은 위텍시스템은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가변형 공유창고’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위텍시스템은 국내 유수의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박스하우스, 룸플러스, 파크스 등 무인창고 전문 브랜드를 통해 다수의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권 중심의 임대사업자와 협력하여 100여 개 현장에 납품,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도 중이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자동화 설비 위텍시스템의 경쟁력은 단순한 제조 기술을 넘는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인 김하학 대표의 리더십 아래, 설계부터 생산, 납품, A/S까지 전 과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대비 생산 속도는 2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