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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원, 구리벌말다리밟기 26년만에 재연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참가, 구리장자호수공원 장자교 일원에서 공연

 

(포탈뉴스) 구리시는 13일, 구리문화원이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 행사’에 ‘구리벌말다리밟기’로 참가하여 구리 장자호수공원 장자교 일원에서 신바람 나는 한마당 민속놀이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각 지역의 민속예술 발굴․보존․전승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 위하여 매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행사의 관객 등 다수가 참여할 수 없는 여건으로 각 시군을 순회하여 출전한 종목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문화원에서는 이번 행사에 ‘구리벌말다리밟기’로 출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구리벌말다리밟기’는 구리시 토평동 벌말과 돌섬 사이의 나무다리에서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놀던 민속놀이다. 송파산대놀이와 서울답교놀이 보유자 한유성 선생의 고증으로 구리문화원에서 발굴하여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한 후, 오랜 시간 잊혀졌다가 26년만에 ‘제23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다시 참가하여 구리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날 경연은 길놀음, 집과 우물을 밟는 지신밟기, 다리밟기, 선소리타령, 화합의 마당놀이 순으로 진행했다. 구리문화원 풍물반, 전래놀이연구회, 예절연구회, 국악협회 구리지부, 벌말지역이 포함된 수택3동 기간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해 화합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한 곳에 모여 대규모로 진행을 했었으나, 각 시․군의 마을을 찾아 진행하는 방식도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 민족예술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벌말다리밟기 경연에 많은 구리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문화에 대한 계승과 보존이 중요한 지금, 구리문화원이 주축이 되어 우리 지역의 민속예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전통문화로 꽃피우고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의 복원․보존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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