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창교육지원청은 2021년 11월 5일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거창군이 2022.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행복교육지구 추진 관련 교육공동체 홍보를 위해 계획되었으며, 60명이 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의 강사인 「로컬이 미래다」의 저자 군산 한들고등학교 추창훈 교장은 현재의 교육, 지역, 삶의 위기는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 지역, 삶의 문제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역중심 교육인 ‘풀뿌리 지역교육’을 제시하면서 풀뿌리 지역교육 로드맵으로 지역의 교육주체가 참여한 교육목표 수립, 풀뿌리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의 돌봄과 공동체성 회복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아이들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따뜻한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지역민으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여 참석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창훈 교장은 지역을 위한 학교, 학교를 위한 지역을 강조하며 학교, 마을, 지역의 전면적인 협력과 연대를 주장하여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신영 교육장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거창 행복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학교, 마을, 지역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거창교육지원청은 거창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통한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거창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