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여주교육지원청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는 지난 봄에 세종대왕릉 위토답에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고, 기부활동에도 참여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위토답이란 제사나 묘제 따위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하는 논을 말한다.
세종대왕릉 위토답 복원 이후 지난 봄 이포초 하호분교 학생들이 농사직설 모내기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가을이 되어 수확한‘세종미’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념하자는 의미로 점동면 내 아동센터에 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
기부 활동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김수아, 장주언 학생은 직접 만든 손카드와 함께 쌀을 전달하며 “농사직설 모내기 체험에 이어 수확하고 기부하는 활동까지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세종대왕릉이 위치한 여주의 학생이라서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용찬 교장은“학생들이 위토답 모내기, 수확 활동을 통해 농사의 기쁨 뿐만 아니라 남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기쁨까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