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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도서관, 대구내일학교 졸업생 시화전 개최

대구동부도서관에서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포탈뉴스) 대구동부도서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대구내일학교 졸업생 시화전을 개최한다.


시화 작품은 대구내일학교 초등과정 졸업생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것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루어낸 귀한 성과를 담아냈다. 졸업에 대한 소감, 학교 가는 날의 즐거움, 가슴 속에 담고 있는 소망, 배움의 기쁨과 행복 등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대구내일학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생 중 최고령인 조춘자(89세) 학습자는 ‘야속한 세월’이라는 작품에서 “스쳐 지나간 세월 / 추억이 가슴을 찡하게 하는 나날이었네 / 이리저리 바람에 날리우는 / 여러 낙업들을 멍하니 바라보니 / 나도 바람따라 구름따라 // 아~ 구십이 다 된 나이에 / 때론 부끄럽지만 /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 / 중학교 가고 싶은데 // 야속한 세월아 / 너 먼저 가면 안 되겠니 / 나 여기 공부 좀 하고 갈게 / 좋은 세월 조금만 더 머물고 싶어라.”며 배움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표현했다.


김화숙 관장은 “다양한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의와 절실함을 엿볼 수 있으며, 배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전시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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