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고성군은 을 9월 10일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보리수동산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 첫 만남을 가졌다.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은 경남도 문화재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도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 재창출 및 지역경제, 관광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성군을 비롯하여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 남해군, 하동군 등 총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성군은 군민에게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도지정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사찰 제9호인 옥천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고성군의 경남도 문화재는 76개소이며, 그 중 총 20점을 옥천사에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고성 옥천사 자방루의 전통 목조건축법 배우기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27호 고성 옥천사 청동시루를 활용하여 지역 농산물로 팥 시루떡 만들기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662호 청련암 철제 솥을 이용한 전통 한지 만들기와 인경체험 △별주부와 토끼가 들려주는 시루떡 이야기의 마당극 등 4개 분야로 관내 학생, 가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도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사업」발전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역사 깊이를 더하고, 도 문화재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군민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