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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생활실험실) 최종공유회 개최

리빙랩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를 통한 도시·사회문제 해결방안 공유

 

(포탈뉴스) 대구시는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진입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2021 대구×청년소셜리빙랩(Living Lab)’ 최종공유회를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2021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최종공유회는 참가팀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도시·사회문제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최종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게는 향후 리빙랩 활동 프로젝트를 사업화해 소셜벤처 창업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활동비와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본 사업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해결역량을 키우는 청년주도의 인재 양성사업이다.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69개 팀 264명의 청년이 참가해 도시문제(빈집활용 등), 청년문화(진로 멘토링 등),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고취시켰고, 새로운 청년문화를 만들어 성장을 해왔다.


소셜리빙랩은 발굴-실험-기반구축 순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지난 4월 27개 팀(107명)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14개 팀(55명) 1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tep1(1단계)는 ‘발굴’ 단계로,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운영 방향을 도출해 본격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해결의 물꼬를 트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했다. 각 팀은 5월 한 달간 활동비와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첫 공유회(5월 27일)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37명)이 선발됐다.


Step2(2단계)는 ‘실험’ 단계로, 첫 공유회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문제해결방안 도출 및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통해 프로토타임 제작, 테스팅 등을 했고, 동료멘토링 및 커뮤니티모임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지속적인 의견도출과 다양한 연계활동으로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2단계 참여팀의 주요 실험과제로는 ▲ 청년들의 꿈지도 만들기 ▲ 우리동네 골목길 영화제 ▲ 빈집을 활용한 청년들의 복합공간 만들기 ▲ 세대공감 형성을 위한 빈집개조 ▲ 자취촌의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 및 분리수거함 설치 ▲ 플라스틱을 활용한 텀플러 제작 ▲ 열환경 인식개선을 통한 앱 개발 ▲ 낙엽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개발 ▲ 농업체험을 통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 청년의 문화·휴식 공간 제공 등 있다.


Step3(3단계)는 ‘기반구축’ 단계로 이번 최종공유회를 통해 최종 3개팀을 선발하며 프로젝트 실제적용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과 활동비를 추가지원하고, 사업화 방안 모색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에 참여하여 무단쓰레기 투기문제 해결, 미세먼지 관련 DIY 공기청정기 제작,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고정밴드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유니에즈’팀의 서종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리빙랩 국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리빙랩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구, 서울, 부산, 울산 등 여러 지역에서 리빙랩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리빙랩 활동을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Living LAB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력지원 사업’ 리빙랩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처럼 리빙랩 활동을 통해 머리 속으로 생각만 했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앞으로도 대구의 많은 청년들이 리빙랩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히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21년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에 참가팀 김주은 대표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곧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로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될 수 있었고, 청년들이 사회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한계를 그저 벽으로 생각하지 않고 변화를 실천하는 주체가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다고 깨닫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들이 생활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해결책을 연구하는 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과 사회변화를 위한 기초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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