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4일과 21일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모두 13가족 41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14일 오전 프로그램에는 3가족 9명, 오후 프로그램에는 4가족 13명이 참여했고, 21일 오전 프로그램에는 3가족 9명, 오후 프로그램에는 3가족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자녀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전달 및 토론형식의 교육을 진행했다.
자녀 대상 프로그램은 사춘기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해 퀴즈 형식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진행됐으며, 사춘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들은 체험관 성교육을 통해 임신·출산·신생아 체험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춘기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 이었고, 특히, 임산부 체험으로 부모님들이 얼마나 힘들게 출산했는지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성교육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문의는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