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릉명주교육도서관 19일, 성인문해교실 김일자 수강생(74세)이 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문해교육 학습자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였다.
이번에 특별상을 수상한 김일자 수강생의「찢어진 마음」은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과 집안일로 인해 글을 배우지 못하였던 가슴 아픈 일을 회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글이다.
명주교육도서관 안은희 관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하여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수강생의 열정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비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