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주시와 (사)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경기전 일원에서 ‘도전! 나도 문화유산활용가, 오감 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기전과 조경묘, 조경단을 방문해 스토리텔링 해설기법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프로그램 일정을 모두 소화한 교육생들은 향후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고 보호하는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며, 다음 달 18일 열리는 ‘태조어진 봉안축제’ 준비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수료자 중 민간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방과 후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전주 역사에 대해 알게 됐던 시간”이라며 “나 혼자만 알기보다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자긍심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나도 문화유산활용가, 오감 톡톡’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국보 317호인 조선태조어진과 경기전을 주제로 ‘태조어진 봉안축제’, ‘찾아가는 스토리텔링 문화유산 창의교육’ 등이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하예랑역사문화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