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부터 ‘학교 전화녹음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전화녹음 서비스는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폭언이나 욕설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의 인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9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된다.
시범운영을 신청한 학교는 270개교로 학교당 1회선에서 최대 5회선까지 지원된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시범운영 희망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이톡톡’을 이용한 온라인 쌍방향 설명회를 세차례 열었다.
설명회는 전화녹음 서비스 도입 취지 설명과 통신사 담당자의 사용법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의 안전도 확보되어야 하는 공간이어야 하며, 전화녹음 서비스는 이를 위한 지원 시스템이다.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 안전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전화녹음 서비스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부터는 전 학교에 이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