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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포탈뉴스) 1945년 7월 24일, 독립투사 조문기·유만수·강윤국 등은 친일어용대회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가 열리는 경성 부민관 연설단을 폭파했다. 광복을 맞기 불과 20여일 전에 벌어진, 일제 강점기 마지막 의거였다.


폭파의거가 있었던 경성부 부립극장 부민관이 바로 현재의 서울특별시의회 건물이다. 민족독립운동이 있었던 뜻깊은 곳에서 76번째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여러분의 뜻과 헌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근면한 국민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지난 7월에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의결에 따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하는 첫 사례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독립 80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사이에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웃나라 일본과의 관계회복의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일본은 전범국가로서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 충분한 배상을 해야 한다. 양국 간 복잡한 역사의 실타래를 풀고 아시아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도 바쁜 이 시점에,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침탈, 경제 보복까지 일삼으며 국가 간 분쟁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고 있다.


정치적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 올림픽에서 독도 영유권 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표기를 자행하고, 소마 히로히사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망언까지 더해져 양국 간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결국 한일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추진되던 한일 정상회담마저 무산되고 말았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파렴치한 행동을 규탄함과 더불어, 친일잔재청산, 독립운동가 후손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7월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를 규탄했다.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 및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기여했다.


서울시 차원의 독립운동가 및 그 후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안」 을 근거로 독립운동가들과 후손을 예우하고, 「서울특별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순국선열의 피와 눈물이 아로새겨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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