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릉교육문화관은 28일, 강릉 관내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왕산초등학교와 금광초등학교에서는 빛과 모래로 놀라운 감동을 선사하는 '샌드아트 동화'공연을, 모산초등학교와 영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참여형 마술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는 '책 읽는 마법사' 공연을 각각 펼쳤다.
강릉교육문화관은 매년 학교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즐거움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마술, 연극, 인형극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소규모 학교를 우선 선정하였다.
왕산초 권도연 학생은 “유튜브나 방송 등에서 보던 신기한 샌드아트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산초 김영삼 담당교사는 “학교에서 알차고 신나는 공연을 접하게 되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했다”며, “안에만 머물러 지루했던 일상에 큰 활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