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집에서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인문학 강연 ‘내게ON책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내게ON책방’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또는 그 주간인 ‘경기도 문화의 날’에 운영하는 맞춤형 강연 프로그램으로 감골도서관이 올해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감골도서관의 ‘내게ON책방’은 코로나19로 적극적인 대면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코로나 시대에 가장 안전한 공간인 ‘집’과 관련된 8개 주제의 전문가를 초청한 ‘집에서 만나는 전문가’ 콘셉트의 강연을 시리즈로 운영한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내게ON책방’은 시·공간 제약 없이 스트리밍이 가능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 11월24일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안산시도서관 유튜브에 공개된다.
지난 26일에 열린 첫 강연은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의 저자인 복주환 생각정리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는 ‘생각정리스킬’을 주제로 인생을 바꾸는 생각정리의 힘과 방법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달에는 감골도서관의 두 번째 북큐레이션 주제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접목하여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저자이며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으로 활동하는 홍수열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올바른 분리배출의 방법과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전한다.
7월에는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저자이면서 언론인 중 네이버 구독자 수 1위를 자랑하는 ‘겪어야 쓰는 남자’ 남형도 기자를 초청해 ‘체헐리즘(체험과 저널리즘을 합친 말)을 통해 전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림 감골도서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내게ON책방’으로 독서문화가 점증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기 위한 문화의 에너지가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