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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의 부동산 칼럼] 3기 신도시에는 산이 없습니다.

3기 신도시엔 산이 없습니다.


얼마 전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3기 신도시 두 곳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입니다.

2기 신도시도 아직 미분양이 넘치는 상황에서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일산, 검단 등 기존 신도시들은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기존 신도시에 사망신고'라며 취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부천과 고양의 땅 값은 벌써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총 6곳의 3기 신도시를 계획을 발표했는데

입지를 잘 살펴보면 산은 최대한 피해서 계획을 잡은 것을 볼 수있습니다.

인천 계양 신도시는 주변에 임야가 없습니다.

남양주 왕숙 1 신도시입니다.

주변 산들 사이로 경계가 그어진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측 86번 국도를 중심으로 경계선이 생기니 약간의 임야는 포함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야를 피해서 길쭉한 모양으로 생긴걸 볼 수 있습니다.

남양주 왕숙 2 신도시입니다.

여기는 임야가 조금 포함이 되었는데, 규모가 정말 작고 낮은 임야만 조금 포함이 됐습니다.

저도 최근 왕숙 1신도시와 왕숙 2 신도시 사이 임야를 파는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었는데,

신도시가 생기면 민간 개발업자가 땅을 사서 개발을 시킬 가능성이 높은 땅이라고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이곳은 그린벨트입니다.

그린벨트가 아니라면 도시 사이의 땅에 민간 개발업자가 개발을 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그린벨트를 민간 개발업자가 개발 시킬수는 없습니다.

하남 교산 신도시입니다.

둥근 모양으로 반듯하게 개발을 하면 좋을텐데,

임야를 최대한 피해서 구획을 잡았습니다.


과천 신도시입니다.

과천도 임야를 피해서 구획을 잡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천 대장신도시입니다.

바로 왼쪽에 계양신도시가 보이네요.

여기도 딱히 임야가 없습니다.

고양 창릉신도시입니다.

좌측구 위쪽은 임야를 피하느라 이상한 모양으로 경계선이 났지만,

우측 아래쪽은 망월산 일부를 포함했습니다.

망월산을 깎아서 개발하는건 아닙니다.

산을 깎는게 아니고 도시내 자연공원을 조성할자리입니다.

신도시 입지를 보면 임야는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합니다.

낮고 작은 임야는 상관없지이 상관없지만

높고 넓은 임야에 투자하는것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화성의 남양 지구처럼 임야를 다 깎아내고 개발하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이야기 한것처럼 '산'이 붙은 지번만 피해도 훨씬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있는 땅을 하나하나 빼면 안전한 땅이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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