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연수구가 청소년의 자발적인 금연의식을 높이고 흡연 학생의 조기금연을 유도하고자 지난 24일부터 3주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의 하나인 온라인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3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해당 학교에 뮤지컬 콘텐츠를 제공해 각 교실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주간 총 14,0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담배 유해성 등을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의 공연을 감상하고 자발적인 금연결심서를 작성하는 금연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6년부터 증가하고 있고 2018년 6.8%, 2019년 7.1%로, 전국수준인 6.7%보다 각 0.1%, 0.4%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보건소는 흡연 학생 대상 금연상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흡연 예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