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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낙인효과 없도록 지속 노력

제주시동지역 학교장과 ‘제주교육 생생토크’…중도탈락 해소에 관심 당부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ᄒᆞᆫ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5월 18일 오전 제주시 동지역 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가 열렸다.


박경숙 노형중 교장, 김홍중 아라중 교장, 양창홍 제주서중 교장, 윤철훈 제주일중 교장, 고영종 제주중앙중 교장, 조승균 탐라중 교장, 김창건 한라중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생생토크에서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 대책, 정서 위기 학생 지원, 비만 개선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조승균 탐라중 교장은 “다문화 학생 일부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다. 혼디거념팀과 연계해서 지원,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고, 박경숙 노형중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작년에 비해 정서위기 학생이 늘어난 상황이다. 학생들의 정서, 심리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건 한라중 교장은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로 나타난 미도달 학생에 대한 낙인효과를 없애기 위해 아침,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본학습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종 제주중앙중 교장은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는 읽기, 쓰기 기초반을 주 2회 운영하는 등 기초학력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중 아라중 교장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해 학급마다 2~3명씩 멘토학생을 지정해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철훈 제주일중 교장은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은 낙인효과를 없애기 위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과 희망 학생을 함께 참여시켜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은 교사와 지속적인 교류·상담으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창홍 제주서중 교장은 “비만 학생이 많이 늘었다. 스포츠활동과 점심시간에 1교 1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줄넘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학기에는 건강체력교실을 주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 과정에서 낙인효과의 양면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누구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학교 때 중도 탈락이 한 명 생기면 고등학교에서는 10명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 이런 파급력을 고려해 중학교 때 중도탈락 학생을 한 명이라도 줄이는 데 노력하기 바란다”며 “2학기 전체 등교 수업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이다. 집단 면역 형성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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