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울식물원, 21일 '정정엽: 조용한 소란' 전시 개막

식물문화센터․마곡문화관서 ▴살림의 미학 ▴생명의 씨앗 등 세 섹션 나눠 전시

 

(포탈뉴스) 서울특별시는 4월 21부터 흔하지만 소중한 우리 주변의 생물, 생명력을 그리는 작가 정정엽의 개인전 '정정엽 : 조용한 소란'을 서울식물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마곡문화관에서 오는 10월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1년 완성한 ‘어머니의 봄’부터 ‘옐로우빈 풍경(2020)’, ‘축제10(2021)’ 등 최근 작품까지 작가 정정엽(1962년 생)이 30여 년 간 작업해 온 다양한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정정엽은 여성주의, 생태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크게 살림의 미학 ·생명의 씨앗 ·공존이라는 문제, 세 섹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는 살림의 미학, 생명의 씨앗 섹션의 작품 24점이 전시되는데 여성의 노동, 살림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바탕으로 창작된 여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냉이, 달래, 고들빼기 등 주로 밥상에서 나물로 접해온 식물이 선명한 색상과 역동감 있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우리에게 흔한 먹거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명을 품은 씨앗이기도 한 콩, 팥, 녹두 등 곡식을 사람의 얼굴이나 산, 달, 밤하늘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곡식 한 알 한 알이 모여 전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마곡문화관에는 비교적 최근인 2014년 경부터 그려온 작품이 걸리는데 '싹', '나방' 등 소외되거나 버려진 존재에 대한 단상이 담긴 섹션 '공존이라는 문제'에 해당하는 21점이 전시된다.


이곳에는 도시, 건물, 매연 등 인간중심적 환경과 사고 속에서 잊히고 희생되는 생명체를 그린 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모두가 아름다운 나비를 그릴 때 나방에 주목한 작가의 시선에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상황 속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식물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식물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 간담회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6월 19일 오전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서울 영등포구 소재)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라는 정부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한 걸음으로, 발달장애인 정책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겸허히 듣기 위해 개최됐다. 후보자는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쓴 편지를 읽고,“국민주권정부는 어려운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부를 지향한다”면서“총리로 취임한다면,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책의 사각지대를 적시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달장애인의 경우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하기 위해 직업훈련·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발달장애인의 어머님 등 가족에게 휴가쿠폰을 제공해서 1년에 며칠이라도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면서 섬세한 지원정책의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면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부모님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할 것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자동화설비 전문업체 위텍시스템(주), 가변형 공유창고 로봇생산 1위업체로 공간혁신을 선도하다! (포탈뉴스통신)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개 이상의 라인 구축 경험으로 이어졌으며, 시스템 솔루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