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특허청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민‧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서울지역 사회‧도시문제와 관련된 과제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2일 까지 5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추후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2021년 2월 예정)하여 국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사회‧도시문제(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단체는 서울지역 소재 사회적 기업, 비영리법인(NPO), 민간 기업(소셜벤처기업 포함) 및 서울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기관이며, 참여하는 기업‧단체는 국민(시민)으로부터 아이디어 나눔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아이디어 나눔 유형)과 국민(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매하여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아이디어 거래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과제를 제안하게 된다.
아이디어 나눔을 받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로 얻은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2/3 이상)를 사회에 기부하여야 하며, 이는 나눔 받은 아이디어로 창출한 경제적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서울 지역 기업‧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울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한 사회‧도시문제가 많이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특허청은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가 가진 사회‧경제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