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은평구의회 송영창 의원이 범세계적 문제로 떠오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적시하며 실천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영창 의원은 제279회 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기후변화가 이미 기후위기를 지나 기후재앙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주민참여 실천운동 확대 등 몇가지 해법을 제안했다.
송영창 의원은 “기후 위기는 인간의 활동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 메탄, 아황산질소와 같은 온실가스로 인해 나타나고 있으며, 인류와 기후시스템은 이러한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기후는 인간의 삶은 물론 경제, 산업, 사회 모든분야에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정부는 그린뉴딜정책을 발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인접 국가인 일본도 2050년 탄소제로를 선언했다”면서 “은평구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의회에서도 정부정책에 적극 발맞춰 실천을 강조하고 있으나 기후위기대응정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므로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장기적 과제로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를 위한 몇가지 실천방안으로 은평구 자원순환정책 그린모아모아 사업과 같은 주민참여 실천운동 확대, 기후관련 교육예산 확대, 의회의 책임있는 역할 등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의회의 역할과 관련, “기후와 관련한 실생활 정책에 대한 연구모임 발족을 제안한다”면서 “토론회, 캠페인, 조례연구, 결의문 등 활발한 활동을 집행부와 논의해 정책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동료의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은평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