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제2 Wee센터는 12월 4일 제2 서부Wee센터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기질 및 성격검사(TCI)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ZOOM 회의방을 활용하여 이주영 교수(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가 진행하였고, 검사 저작권을 소유한 마음사랑의 협조를 받아 전문상담인력이 직접 검사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자격 취득연수로 진행되었다.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기질·성격검사)는 유전적 속성인 기질과 그 기질을 가지고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드러내는 성격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선천적인 4가지 기질 차원과 후천적인 3가지 성격차원을 이해할 수 있는 심리검사이다. 즉, TCI를 통하여 한 개인의 사고방식, 감정양식, 행동패턴, 대인관계 양상, 선호 경향 등을 폭 넓고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수는 기질과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TCI 각 척도에 대한 설명, 프로파일의 해석 방법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 상담 시 활용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연수를 진행한 이주영 교수는 “학교 내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기질은 다양하다. 타고난 기질에 대응하여 변화될 수 있는 자율성, 연대감 등의 성격 요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상담(교)사가 유의하여 부족함을 채워주는 상담을 진행해야한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의 다른 기질을 서로 이해시켜 기질을 수용할 수 있도록 상담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황윤식 교육장은 “학교의 전문상담인력들이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개인 맞춤형 상담 개입을 실시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교 상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연수의 기회를 마련하여 학교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