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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균열·침하 빈틈없이 잡았다”… 인천시, 해빙기 취약시설 595곳‘현미경 점검’완료

과학적 안전진단 도입…‘주민점검신청제’로 시민 체감 안전지수 높였다

 

(포탈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와 침하 등 대형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해빙기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하고 상시 안전 관리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 외관 조사를 넘어 첨단 장비와 민간 전문가 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까지 정밀하게 찾아내며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 2월부터 47일간 진행된 점검에 공무원과 전문가 등 총 628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이들은 급경사지, 건설 현장, 옹벽 등 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 시설 595개소를 샅샅이 훑어 총 287건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경미한 228건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56건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정밀안전진단 대상으로 분류된 3건은 대해서는 진단을 추진 중이며,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중대 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토사 유실로 낙석 위험이 확인된 댕구산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라인 설치를 완료해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시는 댕구산에 대해 향후 별도의 보수·보강 공사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건설 현장 정부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147건의 위험 요인 역시 시정 조치를 완료해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과학 행정’의 도입이다.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계측기와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구조물의 미세한 균열과 변위 상태를 실시간 데이터로 확인하는 등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해 점검의 정밀도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시민들과의 양방향 소통도 효과를 거뒀다.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시민이 직접 신청하는‘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도로 포트홀 등 실생활 위협 요소들을 빠르게 해결했다.

 

이와 함께 전광판, SNS,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점검이 완료된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정밀안전진단을 병행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해빙기는 작은 균열 하나가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인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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