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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립도서관, 4월 '월간 인문학' 강연 성료

수학에서 인공지능(AI)까지, 기술의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묻다

 

(포탈뉴스통신)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신기)은 지난 4일 김재경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25일 강창래 작가의 강연까지, 4월 한 달간 진행된 '월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4월 강연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화두로, 수학과 인공지능(AI)이라는 과학적 소재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제시했다.

 

지난 4일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의생명 수학자 김재경 교수(KAIST, IBS)는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을 주제로 수학이 우리 몸의 신호를 읽어내는 ‘따뜻한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김재경 교수는 수면, 건강, 질병 등 매일 기록되는 복잡한 데이터들이 수학이라는 언어를 통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엮일 수 있는지 설명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수면 패턴 분석과 질병 예측 사례를 바탕으로 최첨단 의생명 과학의 현주소를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내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서 18일과 25일에는 컴퓨터 전문가 출신의 인문학자 강창래 작가가 'AI가 만드는 미래에 대한 소문과 진실'을 주제로 두 차례의 연속 강연을 진행했다.

 

강창래 작가는 인공지능이 그려낼 미래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불안의 실체를 분석하며, 기술 변화가 가져올 일상의 모습을 조망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인 ‘공감각’과 ‘창의력’에 주목했다.

 

특히, 세계적 빅테크 기업들이 인문학적 소양에 주목하는 이유를 짚어주며, 기술 중심의 시대일수록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인문학적 사고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임을 역설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수학이 건강을 지키는 도구라는 점도 놀라웠지만,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졌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와 소통 능력이 왜 중요한지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 '월간 인문학'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가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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