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지난 11일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상 수상자 이수지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이 지닌 예술 가치와 창작 세계를 공유하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철산도서관 예술 특화 공간인 열린창작공간 ‘시선’의 오픈을 기념해 마련했다.
이수지 작가는 이날 ‘그림책, 빛나는 아이들’을 주제로 대표작 '여름이 온다', '파도야 놀자'와 신간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작가는 그림책이 선과 색, 여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립된 예술 장르임을 강조하며, 창작 과정 속 고민과 독특한 연출 기법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와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안데르센상은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 1956년 제정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특정 작품이 아닌 작가 평생 업적을 기린다. 이 작가는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그림 작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아동문학 위상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림책 속에 담긴 깊은 예술적 장치와 철학을 작가 목소리로 직접 듣게 되어 작품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강연이 일상 속 예술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산도서관은 지역 주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5년 전시와 창작이 가능한 ‘시선’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부터 ‘예술작가 북토크’, ‘원데이클래스’, ‘플리마켓’ 등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수지 작가의 대표 그림책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철산도서관 2층 ‘시선’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명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