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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R&D 기획 새판 짤 때”… 전환기 전략포럼 개최

'자강준토포럼' Post-예타·PBS 등 국가R&D 주요이슈 짚어

 

(포탈뉴스통신) 국가연구개발 현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과학기술기본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국가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가 18년 만에 공식 폐지됐다. 또 올해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 Project Based System)도 개편되며 현장에선 새로운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K-MEDI hub(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 국제회의실에서 ‘자강준토(自强 Junto) 포럼’을 열고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Post-예타, Post-PBS 국가 연구개발(R&D) 전환기 전략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대구경북 권역 R&D 기획업무를 수행하는 연구자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주제 발표)와 2부(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돼 국가연구개발 기획 전환기의 쟁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1부에서는 오동훈 와이젠글로벌 대표가 ‘첨단의료산업 국가 R&D 자강 전략’을, 손병호 KISTEP 선임연구위원(연세대학교 겸임교수)이 ‘Post-예타, Post-PBS 시대 국가R&D 사업 기획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오동훈 대표는 “플랫폼 중심, 임상-제조-데이터 통합, 미션지향형, 공공-민간 혁신생태계 구축을 주축으로 첨단의료산업 R&D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라며 백신 플랫폼, 유전자·세포치료 등 7대 전략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백신 플랫폼, 감염병 대응, 유전자·세포치료, AI 신약개발, 정밀의료, 의료데이터 플랫폼, 바이오 제조 기술

 

손병호 선임연구위원은 “R&D 예타 후속제도에서는 연구형과 구축형 R&D 사업의 기획전략을 차별화해야 한다”며 사전점검과 맞춤형 심사제도로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2부 토론에는 오동훈 대표와 손병호 선임연구위원, 안경규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 참여해 열기를 이어갔다. 포럼 참석자들은 제도 변화가 신약, 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분야의 연구개발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기획, 추진 단계별 대응전략, 협력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국가연구개발 제도 전환기에 대응하는 중대형 사업 기획인력의 실무역량을 높일 뿐 아니라 기관 간 공동기획 과제발굴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제도가 전환되는 이 시기는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이를 사업기획에 반영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첨단의료산업 분야의 의미 있는 신규 R&D 사업 기획 역량을 높임은 물론 산·학·연·병의 협력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강준토 포럼’은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의미의 ‘자강(自强)’과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이 설립한 상호발전모임 ‘준토(Junto)’의 합성어로 K-MEDI hub가 지난해 출범한 첨단기술분야 상호발전·교류 플랫폼이다.

 

K-MEDI hub는 지금까지 포럼을 5회 개최하며 국가첨단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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