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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청군, '기본이 튼튼한 노인복지'로 농촌형 노후 안전망을 만들다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및 재가노인지원으로 촘촘한 돌봄망 구축

 

(포탈뉴스통신) 산청군은 어르신들이 평생을 바쳐 일궈온 고향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답하는 것이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는 인식 아래 초고령사회 심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말 65세이상 인구 14,674명으로 전체 인구의 44.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어르신 취미·문화 향유 기회 확대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등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여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사회참여–취미·문화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 등 재가노인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 및 노인욕구에 맞는 예방적 복지를 위해 총 5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물리적·정서적 돌봄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 안부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민간후원 제공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33억 8천 ▲말벗지원, 사회참여활동 등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13억원 ▲화재, 가스, 활동감지기로 응급구조 등 응급안전알림서비스에 1억 6천만원 ▲AI로 말벗지원 및 IoT로 응급구조 등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에 1억3천만원 ▲식사배달지원사업에 1억9천만원 ▲세탁물 방문 수거 및 빨래 등 무료빨래방 사업에 5천만원 등이다.

 

특히,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올해 400대가 추가 설치 계획이다.

 

이어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의료·요양통합돌봄사업’도 촘촘히 준비하고 있으며, 65세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동보조기를 지원하여 거동불편 해소 및 사회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일하는 즐거움이 주는 소소한 행복..‘어르신 사회 참여 확대’

 

최고의 복지는‘일자리’라는 말이 있다. 이에 산청군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복지 혜택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77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년대비 45명이 증가한 1,795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공공시설환경관리 및 지역사회자원순환봉사 노인공익활동사업(1,080명) ▲경로당관리지원사업 노인공익활동사업(350명) ▲보육시설(어린이집)도우미, 시니어소방안전지킴이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245명) ▲어머니밥상, 카페 목화, 김구이사업단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의 공동체 사업단 (70명) ▲공공기관지원봉사 노인공익활동사업(50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처럼 다변화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초 연금 외 추가적인 경제적 소득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매일 아침 출근할 곳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울증 지수가 크게 낮아지고 의료비 지출이 감소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르신 취미·문화 향유 기회 확대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이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최고의 백신이 바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배움’이라고 판단하고, 지역 어르신 누구나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에서 노인대학 3개소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건강관리 ▲교양강좌 ▲웃음치료 ▲치매안심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동년배간의 교류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신안면에 소재한 작은 영화관을 어르신 친화적인 문화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65세이상 어르신(거동불편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반한 지역주민 포함)들을 위한 단체 영화 관람 나들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기획·운영한다.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이웃, 친구들과 함께 곱게 단장하고 영화관을 찾아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소통하는 이 시간은 일상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두 번째 집 ‘경로당’..안전·편안함으로 맞춤형 시책추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로당 내 ‘입식 문화’의 도입이다. 그동안 좌식 위주였던 경로당 환경은 무릎과 허리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산청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경로당을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의자 등 맞춤형 입식 가구 보급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바닥에 앉고 일어설 때 겪는 신체적 부담을 대폭 줄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화재나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경로당에 대해 풍수해를 포함한 책임·화재보험 가입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전기·가스·소방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해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 중이다.

 

특히,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 속에서도 경로당이 든든한 대피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을 두텁게 하여 운영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오늘이 있기까지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은 그 누구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로 행복한 산청’을 군민 모두와 함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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