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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2025년 4분기 인구이동 +693명, 32분기 만에 순유입 전환

출생·혼인 2년 연속 증가, 인구 지표 회복세 지속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4분기 인구이동이 32분기(8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되고,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하는 등 주요 인구지표에서 뚜렷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2025년 4분기 인구이동 693명, 32분기 만에 유입으로 전환

 

2025년 4분기 경남의 시․도 간 전입자는 24,682명, 전출자는 23,989명으로 총 693명이 순유입됐다. 경남의 분기 기준 순유입은 2018년 1분기(-2,338명) 이후 31분기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뒤 처음이다.

 

청년(19~39세) 이동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대 순유출 규모는 전년 동기(-1,652명) 대비 46.6% 감소해 유출세가 크게 완화됐다. 30대는 118명 순유입을 기록하며 2024년부터 시작된 유입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순유입 전환은 연간 지표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2025년 경남의 연간 순유출 규모는 7,577명으로 전년(-9,069명) 대비 16.5% 감소했다. 청년 순유출도 10,112명으로 전년(-12,092명) 대비 16.4% 줄었다. 이는 인구 유출이 가장 컸던 2022년과 비교하면 각각 59.1%, 50.2% 감소한 수치다.

 

▮ 출생아 수·혼인건수 2년 연속 증가세.... 저출생 반등 지속

 

국가데이터처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25년 경남의 출생아 수는 13,810명으로 전년(13,067명) 대비 5.7% 증가했다. 2015년 이후 9년간 지속된 감소세가 2024년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다.

 

2024년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8명 늘며 소폭 반등했다면, 2025년에는 743명 증가해 전년도 증가 폭의 약 41배에 달하는 확대세를 보였다.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년(0.82명)보다 0.06명 상승하며 전국 평균(0.80명)을 상회했다. 2015년(1.44명) 이후 2023년(0.80명)까지 이어진 하락세를 벗어나 2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전년 대비 상승 폭(0.06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5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2024년 발표된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2025년 기준) 중위추계(출생아 수 12,000명․합계출산율 0.75명)를 상회했다. 특히 출생아 수 14,000명, 합계출산율 0.86명을 가정한 고위추계 경로에 근접하거나 일부 지표는 이를 웃돌았다.

 

혼인건수도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5년 혼인건수는 11,970건으로 전년(11,429건) 대비 4.7% 증가했다. 출생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혼인 증가 흐름이 향후 출산율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외국인 증가로 총인구 감소세 완화

 

2025년 경남의 총인구는 3,320,572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인구는 3,207,383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등록외국인(113,189명)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해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완화했다.

 

인구 구조면에서는 주민등록인구 기준 청년 인구 비중은 20.6%로 전년 대비 0.4%p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3.2%로 1.4%p 증가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인구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 부문 협력과 도민 참여를 확대해 저출생과 청년 유출 등 인구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보완·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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