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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고도화 및 동별 발굴 프로그램 개발

보이지 않는 위기, 먼저 찾고 끝까지 잇는다!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2026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 계획’을 수립해 위기가구를 ‘더 빨리 발견하고, 더 정확하게 연결하는 촘촘한 복지 대응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반 발굴 체계 고도화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체국 집배원, 편의점 등 인적 안전망을 결합한 입체적 발굴 시스템을 활용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의 선제적 연계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돕고 공적 지원으로 충분히 보호받기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서는 ‘나눔천사기금’을 활용한 남구형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제도 밖 사각지대까지 보완하는 빈틈없는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47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연 6회에 걸쳐 약 9천 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특히 AI 기반 초기 상담 시스템을 활용해 발굴 가구에 대해 1차로 AI 전화 상담을 우선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신속하게 심층 상담과 복지지원까지 연계해 위기 징후 포착부터 현장 대응까지의 시간을 단축해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 접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플랫폼을 강화한다.

 

지난해 관내 CU편의점 130곳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희망ON나’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청년 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편의점 복지 플랫폼에서 발굴된 위기가구가 제도권 복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운영과 복지멤버십을 통한 맞춤형 급여 안내 등 비대면 채널과 연계해 주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접근 경로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람 중심의 인적 안전망도 한층 강화돼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50명 추가로 위촉해 총 937명 규모의 지역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병원·전기·가스 검침원·생활업종 종사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는 쉼터형 공동체 공간‘연화마루’를 운영해 남구는 고립·은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지원으로 연결한다.

 

연화마루는 행정기관 방문이나 직접적인 도움 요청이 어려운 고립·은둔 가구가 부담 없이 머무르며 자신의 상태를 드러낼 수 있는 생활접점 공간으로 QR코드와 메시지 게시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고민·감정·도움 요청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복남구라면’ 등 식사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과 소규모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참여자의 자발적인 노출과 관계 형성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확인된 위기 징후를 행정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6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 계획’에 따라 14개 동 지역적 특성을 정밀 분석해 동별 ‘현장 중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한다.

 

주요 계획으로 △숙박업, 원룸 밀집지역 등 취약주거 밀착형 발굴 △ 마을 순찰, 안부 확인 등을 통한 현장 순찰형 발굴 △병·의원, 상인회 등과 협력을 통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 △주민소통공간 활용 등을 통한 주민참여 기반 발굴 등으로 나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위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것이다”며 “2026년에는 디지털 기술과 사람 중심의 안전망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남구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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