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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매연 대신 청정 바람"…봉화군, '무공해차 전환' 가속페달 밟는다

지난해 대비 예산 2배 확대… 34억 투입해 302대 보급,‘전환지원금 100만 원' 신설로 노후 내연기관차 교체 혜택 대폭 강화

 

(포탈뉴스통신) 봉화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내연기관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본격화한다. 봉화군은 올해 관련 예산과 지원 물량을 대폭 늘려 군민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전년 대비 보급 물량 및 예산 대폭 확대

 

봉화군은 지난해 약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차, 화물차, 버스 등 총 11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다. 특히 농가와 소상공인 수요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을 통해 실질적인 내연기관 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사업 규모를 크게 키웠다.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사업에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보급 대수는 총 302대(승용차 170대, 화물차 100대, 이륜차 30대, 버스 2대 등)로 대폭 늘어났다.

 

◇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 원' 신설로 노후차 교체 혜택 강화

 

올해부터는 기후부(기후에너지환경부) 지침 개정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전환지원금 100만 원’이 신설되어 지원 폭이 넓어졌다.

 

전환지원금 대상은 최초 출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차 제외)이며,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가족 간 증여나 판매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봉화군은 이 제도를 통해 실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내연기관차를 무공해차로 실질 교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농촌지역 맞춤형 보급 주력… 화물차 수요 대응

 

봉화군은 지역 특성상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에 중점을 둔다. 특히 소규모 농가나 소상공인이 근거리 이동 및 농작물 운반 시 내연기관 화물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 물량 작년 대비 약 3배인 100대로 대폭 물량을 늘렸다.

 

또한, 고유가 시대에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경감하고, 소음과 매연 없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차량 성능과 보조금 기준을 꼼꼼히 관리해 군민들이 양질의 무공해차를 보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충전 인프라 지속 확충… "어디서나 편리한 충전 환경" 조성

 

봉화군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주력한다. 봉화군은 올해 총 37기의 충전기(급속 27기, 완속 10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주요 공공기관과 읍·면사무소, 주거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급·완속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한다. 이를 통해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외곽 지역까지 접근성을 높여 군민들이 장거리 운행이나 일상 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상세 공고문은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자체의 핵심 사업”이라며, “기후부 정책과 발맞추어 전기차 보급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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