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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202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33억 원 투입

내도지구 등 5개 지구에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확충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노후·불량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총 33억 원을 투입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주차장,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내도지구를 비롯해 동회천마을지구, 서회천마을지구, 김녕지구, 신촌지구 등 총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현재 내도지구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내도지구의 한 주민은 “그동안 마을에 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서면 마을 분위기가 훨씬 살아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서회천마을지구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마을의 생활권과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둔 지역 맞춤형 정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김녕지구와 신촌지구를 신규 대상지로 선정하고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두 지역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온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기 주거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삼양도련지구, 이호오도2지구, 한림옹포지구 등 3개 지구에 약 10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도로 정비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거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두지구와 신엄지구도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승희 도시재생과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순히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2026년 사업을 통해 대상 지역의 정주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주민 생활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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