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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수소 배관망 구축으로 중부권 수소 허브 도약

국토부 수소배관망 국산화 실증지로 ‘충북 충주’ 선정

 

(포탈뉴스통신)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수소배관망 국산화 및 실증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충주시에 수소배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부내륙권을 대표하는 청정수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51억 원(전액 국비)의 사업비가 투입돼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소 배관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실증 운영을 통해 신뢰성 있는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충북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 튜브트레일러 중심의 수소 공급 방식을 탈피해, 수소생산시설과 소비처를 배관으로 직접 연결하는 실증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비용·고효율 수소 유통 모델’을 제시한 점이 입지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의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충주시 봉방동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인근 시유지에 폐순환 반복가압 시험설비를 구축해 수소배관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소원면 영평리 ㈜원익머트리얼즈 암모니아-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충전소를 거쳐 주덕읍 화곡리에 위치한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센터’까지 약 2km 구간에 수소배관을 매설해 실증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를 배관 방식으로 수요처에 직접 연결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선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내 수소에너지 자급자족 모델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도는 지난 2025년 11월, 전국 수소 규제자유특구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특구’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2.5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소배관망 실증사업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수소 혈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실증이 완료되면 충주시 관내에는 기구축된 ▲바이오수소 배관망(봉방동)을 비롯해, 이번 사업으로 추진되는 ▲암모니아 수소 배관망(기업도시)과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연결되는 ▲수전해 수소 배관망(드림파크산업단지)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암모니아·수전해 기반 청정수소의 생산부터 배관망을 통한 유통, 연료전지·특장차·발전 분야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자립형 수소도시 모델이 구현될 전망이다.

 

아울러 충주시는 향후 전략적인 수소특화단지 조성은 물론, 수소 관련 기업 유치와 RE100 산업단지 실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북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소산업 육성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소경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규제완화 ▲권한이양 ▲재정지원 사항을 담은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수소특화단지 및 수소도시 조성, 수소 모빌리티 확산, 관련 기업 유치 등 후속 사업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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