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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은군 보청천 눈썰매장, 겨울방학 맞아 아동ㆍ청소년 큰 인기

무료 운영으로 학부모 부담 완화… 누적 이용객 9,200명 돌파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은 보청천 일원에서 운영 중인 겨울철 눈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겨울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눈썰매장을 전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9일 개장 이후 1월 25일 기준 누적 이용객 수는 9,200여 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군은 주말과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눈썰매장 방문과 함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눈썰매장은 △스노우존 △얼음존 △실내 놀이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스노우존에는 대형 눈썰매 슬로프와 눈놀이터, 회전썰매가 조성돼 있으며, 얼음존에는 아이스링크장과 전통썰매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실내 놀이존에는 농구대, 에어바운스, 디지털 스포츠 체험존, 전통놀이 공간 등을 배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전문강사가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이트 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꿈꾸는마을’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코인쌓기, 슬링퍽, 바닥놀이 등 다문화 놀이교실을 운영해 체험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많은 이용객이 찾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말과 연휴 기간을 대비해 현장 안전요원 교육과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폐장 이후 무단 출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구 관리와 안내 조치도 보완했다.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최미정)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매점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점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어 눈썰매장이 지역사회 나눔의 장으로서 의미도 더하고 있다.

 

인근 하상 주차장을 활용해 차량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 방문객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보은군민으로서 뿌듯하다”며 “눈썰매와 실내 체험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에게 겨울방학 최고의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보호자들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운영 종료 시까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눈썰매장은 1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 총 41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하루 3회차 운영되며, 회차당 90분 이용 후 30분 휴식 시간을 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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