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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서 만나는 '서울 호암산성 발굴 이야기'…2월 27일까지 전시

금천구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의 발굴조사 성과 공유

 

(포탈뉴스통신) 금천구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 호암산성 발굴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 호암산성 발굴조사의 성과 공유를 위한 전시회를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은 구의 주산인 호암산(해발 347m)에 자리해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547m, 면적 약 133,924㎡ 규모의 석축산성이며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군사적 전략 거점 역할을 했고 행정기관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구는 지난 1980년대부터 서울 호암산성 발굴을 시작해 제1우물지 ‘한우물’을 복원했다. 서울 호암산성은 1991년 국가지정문화유산(대한민국 사적 제343호)으로 승격됐다. 다만 당시 제2우물지 등의 존재도 확인했으나, 사유지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부딪혀 발굴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30여 년이 지난 2022년 구는 제2우물지 및 주변 건물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 2025년 11월 이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 2024년 6월 28일 서울 호암산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발굴조사 과정에서 2023년 6월 1일과 2025년 11월 7일 2차례에 걸쳐 현장 공개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 역시 그동안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발굴조사를 수행한 (재)한강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 신숙정)과 함께 마련한 자리다. 사진을 포함한 기록 등을 전시하고 미디어월을 통해 관련 영상을 송출한다.

 

최근 완료한 제2우물지 및 주변 건물지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제2우물지는 8세기 대에 축조되어 12세기 중반 경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건물지와 관련된 전원용 원지이며, 부수적으로는 성내 유수 조절, 방화수의 기능을 겸했을 것으로 보인다.

 

남쪽 일대 건물지는 석축 및 석렬 축조 형태 등에 따라 4단계의 변천과정이 있음을 확인했다. 대형의 석축과 기단으로 구성된 대지 안으로 다양한 건물지와 건물지 기초시설(초석, 기단석렬, 온돌시설 등)이 확인됐다.

 

북동쪽 일대 건물지에서는 암반 주변으로 고상식 건물지, 수혈 주거지, 배수시설, 출입시설(계단) 등이 확인됐다.

 

출토된 주요 유물로는 고배, 벼루, 뚜껑, 청자, ‘관(官)’자 음각된 도기편 등의 토기/자기류가 있다. 아울러 당시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는 기와류(‘잉대내(仍大內)’명 수키와, ‘안양사(安養寺)’명 기와 등)도 출토됐다. 잉대내는 고구려가 한강 유역을 점유한 당시 금천구 일대에 부여한 행정구역 명칭인 잉벌노를 의미하고, 안양사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안양사지와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차축할, 철겸, 철부 등의 금속류도 출토됐다.

 

다만 출토된 유물이 매장문화유산 등록 추진 과정에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물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구청 엘리베이터, 동주민센터의 사이니지 등을 통해 서울 호암산성 관련 영상을 계속 송출하고, 발굴 성과 전시물은 호암늘솔길 일대에 상시 게시하여 인근을 찾는 주민 등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 호암산성은 우리 금천의 주요한 역사”라며 “서울 호암산성을 중심으로 하는 호암산 역사문화길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서울 호암산성을 알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금천의 소중한 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의 가치를 지키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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