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이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생활안전망 확대, 민방위·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규모 국·도비 확보부터 시민 안전 문화 확산, 중대재해 예방 체계 정립, CCTV 기반 도시안전망 강화까지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총 489억 확보로 구조적 안전 기반 마련
남원시는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6억 원),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15억 원), 산동·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8억 원) 등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총 48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상습 침수, 사면 붕괴, 하천 범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재난 위험을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던 주거지역과 농경지의 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재산·생명 피해 예방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침수 우려가 해소되면 시민들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의 불안이 줄어들고, 지역 내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안전 인프라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안전보험·교육·캠페인으로 생활 속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734건의 사고에 대해 537백만 원을 지급하며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했다.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등 22개 항목을 보장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실제 보상을 받은 시민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 ‘일상생활이 더 안심된다’라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는 등 정책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에서는 의료비 부담 완화에 대한 만족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시민안전보험이 생활 안정장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안전문화 미디어교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일상적 안전위험에 대한 대응 기반을 한층 강화했으며, 안전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정책적 환경을 마련했다.
▶여름철 물놀이·축제 등 시민 밀집 현장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물놀이 기간에는 주요 계곡·유원지에 안전요원 34명을 배치하고 안전시설 보강을 시행하여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으며 올해 춘향제, 세계드론제전, 흥부제 등 남원의 대표 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원한 하루”, “한파 지원꾸러미”로 계절별 위험 요인 선제적 대응
폭염과 한파 등 극한기후에 대비해 계절별 시민보호 대책을 추진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하루 생수 무료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얼음생수 등을 배부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고, 겨울철에는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한파지원꾸러미’를 지급해 동절기 안전을 강화했다.
이러한 지원에 대해 시민들은 ‘폭염 속에서 큰 도움이 됐다’, ‘겨울철 대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계절별 맞춤형 안전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 사이에서 현장에서 바로 도움을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 의견이 이어지는 등, 남원시의 생활밀착형 기후안전대책이 일상 속 안전망으로 자리 잡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계절 맞춤형 현장 중심 안전 행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 확립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호우, 대설, 한파 등 계절별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40여 건의 기상특보에 대응하여 비상근무와 상황관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 산불, AI 대응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상황에 맞춰 분야별 재대본을 운영하며 연중 재난 상황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재난예방 기반시설 정비 및 상시 점검체계 구축
대설·태풍·폭염·지진 등 자연재난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예·경보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103개소’, ‘재난취약시기별 안전점검 18개소’ 등을 실시하여 미흡사항을 조기에 발견하고 후속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했으며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적극 제거함으로써 시민 안전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15개 협업부서의 재난대응 매뉴얼 재정비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재난취약계층 안전지원 강화 및 생활밀착형 예방체계 구축
남원시는 재난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76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감지기)을 보급하고, 전기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전기안전진단 및 노후 인입선 교체를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 보일러 사용 증가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을 예방하고자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보일러·배기설비 일산화탄소 누출 여부를 집중 점검하여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중대재해·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전담팀을 운영하며 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2025년에는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가입, 중대재해 안전계획 수립 등을 완료하고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점검을 상·하반기 실시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장지도·점검을 매월 실시하여 산업재해 발생건수를 전년대비(9건→4건) 56%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CCTV 통합관제 기반 도시 안전망 강화
24시간 가동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안전망을 강화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마을방범 CCTV 상태감시, 화재 안전 관리 서비스 등을 운영하여 도시 전반의 안전 인프라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영상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상황 전파와 협조 요청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사건·사고 대응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민 안전이 향상됐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상 속 안전 수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야간 보행이 한층 안심된다는 의견이 늘었고, 어린이 통학길이나 노후 주거지 주변에서 ‘관제센터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심리적 안정감이 형성됐다.
또한 범죄예방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도시가 더 안전해졌다.’,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해 줘 신뢰가 높아졌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의 본격 추진과 스마트 안전도시 도약의 해”
남원시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재해위험지역 정비 3개 지구의 본격 추진 ▲계절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정책 확대 ▲시민 안전문화 네트워크 강화 ▲CCTV·스마트도시 안전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역의 재난·안전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