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5.5℃
  • 제주 2.0℃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사회

울산 남울주소방서 “2025년 울주군민의 안전 요구에 성과로 답하다”

대형 재난 대응부터 예방 활동까지 안전 확보 총력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10일 발생한 산업시설 유류탱크 화재에서 260여 명의 인력과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8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에 조기 진압해 자칫 인근 5개 유류탱크에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 상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체계적인 화재 원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며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어 3월 22일 발생한 온양읍 운화리 산불 화재는 울주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아래 1만여 명의 인력과 600여 대의 장비를 동원, 3월 28일까지 7일간 진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대규모 산불 상황에서도 인명·민가 피해 없이 재난 대응을 완수했다.

 

여름철 시민 안전 활동도 이어졌다.

 

6~8월 중 66일간 운영된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은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등 총 215명이 투입돼 진하해수욕장의 안전관리와 예방 순찰, 응급처치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 1,470여 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다.

 

올해 7월에는 청량지역대를 청량119안전센터로 승격해 근거리 석유화학공단 및 청량읍 주민들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상·하반기 지역행사에서 총 2회 119안전체험한마당 공간(부스)을 운영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했다.

 

산업시설 밀집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력 성과도 주목된다.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총 9조 2,580억 원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분야 최대 설비 투자사업인 에쓰오일(S-OIL) 샤힌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소방민원 전담팀을 운영하며 대형 공사 현장의 소방 안전 확보와 민원 해소에 힘썼다.

 

그 결과 2025년 현재까지 42개 제조소 등 총 59개 동의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 업무 지원을 완료했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도 지속했다.

 

철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과 대형 공사현장 합동훈련, 자연수리를 활용한 흡수관 조작훈련 등을 통해 재난 유형별 대응 능력을 고도화했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2025년은 현장 대응력과 예방, 협업이 유기적으로 성과를 낸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담 후 대통령과 영부인은 목사님 부부, 그리고 약 130명의 해인교회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