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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 고등학생 3명,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대구과학고 김은성, 대구국제학교 권효준·김한서 학생 수상

 

(포탈뉴스통신)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국제학교 권효준·김한서 학생과 대구과학고등학교 김은성 학생 등 대구 고등학생 3명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 공동체 기여 역량을 고루 갖춘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매년 100명을 선발하는 상이다. 이 중 고등학생·청소년 분과에서는 전국에서 40명이 최종 선정된다.

 

올해 대구 고등학생 수상자 3명은 각자의 전공 및 관심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뤄내는 한편, 연구 활동과 사회 참여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구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은성 학생은 정보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로, 제36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금메달, 제36회 아시아·태평양 정보올림피아드(APIO) 은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및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초 학문 전반에 걸친 균형 잡힌 학업 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국제학교 12학년 권효준 학생은 생물학 분야에 대한 깊은 탐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생물올림피아드에서 ‘Future Biologist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국제 생물 관련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교내 생물학 탐구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며 금호강 유역 철새 관찰, 식생 분석, 토양 샘플 분석 결과를 정리·제출하는 등 지역 환경 보전과 친환경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했으며, 하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대구국제학교 12학년 김한서 학생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탄소포집 기술 연구에 매진해 왔다.

 

대학 교수 연구실을 사용하며 기존 대비 비용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하면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CO₂포집 장치를 개발했으며, 이 성과로 2024 유럽연합 청소년과학경진대회 입상 등 다수의 국내·외 과학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이와 함께 3년간 양로원 봉사 동아리를 창립·운영하며 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주목받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세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대구의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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