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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남구 새미골문화마당, 문화예술아카데미 결과보고 ‘할매랑 얼라들’

12/21~1/11 창작스튜디오131서 아이의 시선과 할매의 기억이 만나는 시간

 

(포탈뉴스통신) 고래문화재단은 다음 달 11일까지 장생포 창작스튜디오 131갤러리에서 2025 새미골 문화예술아카데미 결과보고전 ‘할매랑 얼라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미골에서 운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명화 하브루타’와 ‘시니어 아트테라피’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1년간 창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어린이 명화 하브루타 프로그램은 명화 감상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방식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해석한 내용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회화작품과 함께 작품에 담긴 질문과 생각의 과정이 짧은 기록으로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 흐름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니어 아트테라피 작품들은 평균나이 60대 시니어들이 그림을 통해 정서 안정과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완성한 결과물이다.

 

색채 표현과 소재 선택, 감정표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통해 시니어들은 자신의 삶과 기억, 관계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냈으며 작품 곳곳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삶의 깊이와 따뜻한 정서가 담겨 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시니어가 각자의 자리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만들어낸 세대 공감형 문화예술교육의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교육이 세대를 잇고 공동체를 확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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