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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가족센터, 인천구치소와 연계한 ‘가족사랑캠프’ 진행

 

(포탈뉴스통신) 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센터장 최여진)는 미추홀구에 소재한 인천구치소와 연계해 지난 20일 수형자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시간인 ‘가족사랑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사랑캠프에는 수형자와 가족 등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장단기 수용 생활로 인해 단절될 수 있는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가족 구성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회복을 통해 수형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가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 자녀부터 배우자, 부모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함께하며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수형자 가족은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해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가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안심할 수 있었다.”라며, “가족이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수형자는 “오늘 이 시간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출소 후에는 가족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살아가고 싶다.”라며 가족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최여진 센터장은 “수용 생활로 멀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마음을 잇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라며, “서로를 끌어안고 반가움을 나누던 순간이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가족의 건강성과 행복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교육, 가족 상담, 문화·여가 활동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미추홀구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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