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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km당 1천 원" 직장인 러너부터 어린이집까지 송파구 삼전동서 이어진 나눔 릴레이

송파 삼전동서 기업·주민 연말 기부행렬…임직원들 달리기로 2백만 원 쾌척

 

(포탈뉴스통신) 추운 겨울,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특별한 연말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한 두 기업이 올해도 변함없이 삼전동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3년 연속 성금을 전달한 ㈜플랜닥스, 매년 새 옷을 기부하는 ㈜마담에이츠다.

 

특히, 올해 ㈜플랜닥스는 최근 ‘러닝 열풍’과 접목한 특별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달릴수록 커지는 나눔’이라는 목표로, 1㎞를 달리면 1천 원씩 적립되는 러닝 기부 릴레이를 펼친 것이다. 임직원들은 가족까지 동원해 함께 달릴 만큼 의욕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땀 흘려 모인 성금은 2백만 원 상당, 총 2천㎞를 달린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러닝이라는 운동을 기부와 연결했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며 누군가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직원 모두가 기꺼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삼전동 산타’ ㈜마담에이츠는 총 5천5백여만 원 상당의 여성 의류 685벌을 선뜻 내놨다. 매년 12월마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의류를 선물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올해 기부된 옷은 관내 삼전복지관, 구립송파노인복지관에 전달돼 이용자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년 수익 10%를 기부해 온 귀금속 전문점 장금당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후원금을 내놨으며, 삼전어린이집 원아들은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112,000원을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삼전동에서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활발하게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목표액인 21억 7천만 원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십시일반 전해주신 성금이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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