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2.0℃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1.5℃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사회

성북구 마을행정사들, 성금 기탁 이어 구청 상시 상담체계 구축

마을행정사, 연말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 원 기탁으로 이웃 나눔 실천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북구의 마을행정사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청 내 마을행정사 행정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성북구 마을행정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민의 행정적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해 온 마을행정사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성북구는 마을행정사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 2층 통합민원실 앞에서 무료 행정상담창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성북구민은 물론 관내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각종 인허가 절차 안내, 행정 정보 제공, 생활과 밀접한 행정 민원 전반으로 구성됐다. 총 8명의 마을행정사가 순번제로 참여해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보다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서 성북구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찾아가는 마을행정사’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여왔다.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민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 관계자는 “마을행정사들의 성금 기탁은 행정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무료 행정상담창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마을행정사 시범사업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운영되며, 향후 상담 실적과 주민 만족도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과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첫 공개 김동연, “안중근 의사 30년 인생이 남긴 독립·평화 정신, 경기도가 적극 계승하겠다”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특별전’ 개막식에서 “안중근 의사는 30년 정도의 짧은 인생을 사셨다. 그분의 인생 이야기는 이렇게 100여 년이 훌쩍 넘어서도 감동이고,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기리고, 계승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가 3월 26일에 돌아가셨는데 이게 3월에 쓴 글씨니까 추측하기로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쓰신 글이 아닐까. (이종찬 광복회장이 말한 것처럼) 동양지사라는 표현을 쓴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묵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안중근 의사의 혼과 기백, 정신이 담긴 것을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아직 ‘독립’이라고 쓴 글씨는 아직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