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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우리가 만드는 우리 동네’ 제주 마을만들기 성과 한자리에

마을·공동체별 주민역량강화사업 공유…지속가능한 마을발전 모색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별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기 위해 ‘우리가 만드는, 우리 동네, 우리 이야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7일 조천읍 와흘메밀마을 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자청비 농업 전시관에서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주민 협력으로 추진한 농촌현장포럼·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마을여행 상품 개발 사례 발표, 성과품 전시, 공연과 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다양한 성과물을 나누며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익성 와흘리장의 와흘리 소개와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가 마을 고유의 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 브랜드를 개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한 마을 이장들이 각 마을의 발전계획 수립 성과를 발표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이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의견을 모아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임을 강조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가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제주다운’ 마을만들기를 실천한 성과도 소개됐다.

 

(사)한국장애인연맹제주DPI 김정훈 부회장의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슐런교실’ 교육 운영, 빛나는도남동사람들 김대식 이사의 ‘스스로 수리하는 삶, 집수리 기술학교’ 운영, 투비(TOBE) 고경빈 대표의 ‘상귀리 마을 아카이빙’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뤄낸 사례들이 차례로 발표됐다.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을 거쳐 우수 마을로 선정된 ‘구좌읍 행원리·한림읍 금악리’의 마을여행도 소개됐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자원을 발굴해 각 마을만의 특색을 살린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의 의미를 알렸다.

 

이와 함께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시 워킹그룹 위원들을 중심으로 ‘제주 마을만들기 사업 현안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청중과 함께하는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마을별 다양한 전시와 공연, 마을 주민이 직접 현장에서 선보이는 전통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각 마을의 고유한 색깔과 전통을 눈과 입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과 공동체 리더분들의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역량강화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라며, 행정이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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