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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고흥군 보건소, 민생 중점시설 병원대상 화재예방 합동점검에 나서

환자 안전 강화 및 겨울철 화재위험 대비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겨울철 화재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민생 중점시설인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소방관서와 전기·가스 전문기관의 협조를 통해 추진됐으며, 환자와 고령자 등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은 병원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피난통로 확보 상태 ▲전기·가스 취급 안전관리 ▲자체 소방훈련 및 비상 대응체계 ▲화재 수신기 및 스프링클러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병원이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었으나, 일부 시설에서는 비상구 주변 적치물 등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상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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