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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립극단 제60회 정기공연 연극 '맥베스' 개최

12.17.~2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포탈뉴스통신) 대구시립극단은 제60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 연극 '맥베스'를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의 교차로 결국 무너져 가는 비극이다.

 

원작은 방대한 분량의 서사이나 대사와 장면을 정제하여 한층 밀도 있게 구성했다.

 

약 100분의 러닝타임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왕좌를 탐한 한 인간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작품이 품고 있는 인간 본질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시대를 넘어 되풀이되는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욕망이 광기로 치닫고 결국 사라지는 순간,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진실을 보여준다.

 

무대는 대극장(팔공홀)의 가장 뒷부분까지 활용하여 원근의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다. 또한 조명·영상·특수효과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확장시키는 장치로 작동된다.

 

무대는 현실과 환영,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나뉘며, 조명・영상・특수효과가 배우의 움직임과 호흡에 맞물리며 인물의 내면과 욕망을 다양하게 드러낸다.

 

더불어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세밀한 감정선은 인간 본성의 가장 밑바닥까지 드러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내용은 이렇다.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는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고 귀환하던 중 세 마녀로부터 “왕이 될 것이다”라는 예언을 듣는다.

 

예언은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욕망의 불씨를 일으키고, 아내 맥베스 부인의 부추김에 따라 충성의 가면 뒤에서 왕을 살해한다.

 

왕관을 쓴 순간부터, 피의 악몽은 현실이 된다. 맥베스는 불안과 죄책감, 환영에 시달리며 점점 광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며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선다.

 

이번 공연은 성석배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대구시립극단 전 단원과 객원배우가 함께 출연한다.

 

맥베스 役 김동찬, 멕베스 부인 役 김효숙, 던컨 役 천정락, 벤쿠오 役 강석호, 세마녀 役 백은숙, 김경선, 박다인 외 총27명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성석배 예술감독은 “'맥베스'는 인간의 욕망이 삶의 방향을 어떻게 뒤틀고 흔드는지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을 보며 관객 여러분이 고전 비극의 압도적인 힘을 온전히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은 수~금 저녁 7시 30분, 토 오후 4시며 관람료는 R석 15,000원, S석 12,000원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NOL.ticket ,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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