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3일 제이원호텔에서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 항공·방위산업 분야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의 전반적인 투자환경과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의 산업 여건·입지 경쟁력을 소개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경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충북과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에 관심을 보여준 기업·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에어로폴리스지구의 인프라·정책적 지원 기반을 비롯해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참여 기업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력할 계획이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항공·방위산업 관계자들에게 에어로폴리스지구를 투자 적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설명회 참석 기업들과의 심층 투자상담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는 조성이 완료됐고, 3지구 역시 202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 인접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계획에 힘입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총 133,684㎡(4필지) 규모로 현재 분양률은 75% 이상이며, 항공정비 및 항공운송 분야의 핵심기업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지구는 총 407,909㎡(20필지) 규모로, 항공정비 부품산업과 기타 항공장비 제조업 중심의 기업 유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중 37,934㎡(1필지)가 분양 완료됐으며, 나머지 239,456㎡(19필지)에 대해 추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항공부품 제조기업 및 항공기 정비기술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산업 집적화가 기대된다.

 

한편,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2018년 개발을 시작해 현재 부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