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화순군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12.1. ~ 12.7.)에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와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예방법 등 질환 정보를 알리고,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행동하는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3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감염 예방 수칙, 조기 발견 및 신속 치료를 위한 보건소 익명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위주로 펼쳤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후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HIV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감염 초기에는 두통, 발열, 인후통, 피부발진 등 감기나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프렙*약 복용하기 ▲위험한 성접촉 금지 ▲올바른 콘돔 사용하기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받기를 권장한다.
보건소는 연중 무료 및 익명 검사를 진행하여 HIV 감염인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으며, HIV/에이즈 감염인으로 실명 등록되면 치료비(본인부담금)를 지원하는 등 감염인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며,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화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