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신현초등학교(교장 이현옥)가 2025학년도 2학기 문화예술교육 발표회를 열어 전교생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미술·음악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미술 작품 전시는 새롭게 조성된 ‘신현 갤러리’에서 진행돼 보다 전문적인 전시 환경 속에서 학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학년별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2학년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창작 그림을, 4학년은 섬세한 표현의 수채화를, 6학년은 감성적인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해 학년별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특히 전시 공간의 조명과 배치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시 공간이 본관과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은 등굣길에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 학생은 “학교 오는 길이 미술관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매일 보니까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 있어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 발표회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1학년의 밝은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3학년 리코더 앙상블, 5학년 소금 연주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무대에 오르는 긴장감 속에서도 자신감 있는 연주를 선보이며 한 학기 동안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현옥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감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 갤러리’ 미술 전시는 11월 17일(월)부터 12월 5일(금)까지 진행되며, 음악 발표회는 11월 28일(금)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뉴스출처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