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고령사회에 대응한 체육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1일 전주 웨딩의 전당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체육협의회는 1일 전주 웨딩의 전당에서 도내 시군 및 종목단체 임원 300여 명과 함께 워크숍을 열고, 시니어체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시니어체육협의회는 시니어체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도내 각 시군과 종목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시니어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실무자 중심의 참여로 실효성을 높였다.
워크숍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 민선 8기 전북도정의 핵심 과제인 ‘10대 도전사례’를 중심으로 전북의 변화와 혁신을 설명했다. 발표 내용에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피지컬 AI 실증단지 조성,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등 지역 산업 생태계 재편과 관련된 주요 정책이 포함됐다. 또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전주하계올림픽 도전 등 국제적 이벤트를 통한 위상 강화 전략도 소개됐다.
시니어체육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고령화 현황을 언급하며, “시니어 체육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핵심 축”이라며 “시니어는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중심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니어체육이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사회 통합과 건강 복지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 지사의 특강 외에도 시니어체육 실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노인체육 활성화 사례 발표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운동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시니어체육은 단순한 체육을 넘어 전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니어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