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25일 11명의 활동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보듬이 ‘우리동네 돌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우리동네 돌봄단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지역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위기가구 발굴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부산영도시니어클럽과 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들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20,358세대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34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 민관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지난 활동의 성과 등을 공유했으며 내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우리동네 돌봄단 활동을 통해 바깥에서만 봐 왔던 복지행정 분야에서 근무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고 우리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미약하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었던 너무나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영도구 관계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친절한 말벗과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우리동네 돌봄단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돌봄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영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