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9일 교내에서 ‘2025년 제1회 전국 고교생 로봇 기술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로봇기술 인재 발굴과 청소년 기술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최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주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후원은 고용노동부가 맡았다.
대회 분야는 협동로봇, 모바일로봇, IoT 및 AI 응용 애플리케이션 등 로봇 관련 전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출전했다.
총 1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로봇고등학교 RHS-5팀(김도윤·이예준·한승민·김동욱·이성균, 지도교사: 홍준의)이 차지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이 팀은 재난 및 험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인명구조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한 로봇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구조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험지 극복 주행 플랫폼에 원격 조작 로봇팔을 탑재해 ▲구조 장비 전달(마스크·물 등) ▲초기 탐색 ▲정밀 조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재난 구조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무영 학장은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로봇캠퍼스를 찾아 미래 기술 역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로봇기술대회를 지속 확대해 미래 로봇 인재 발굴과 기술 기반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오는 12월 29일부터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로봇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