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거제시는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와 11월 24일 하청면 주민센터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폐아이스팩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각 면·동에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총 20,000여 개로 새마을지도자회 인원 포함 약 100명의 회원이 모여 수거된 아이스팩 중 젤 타입 아이스팩은 따로 분류하여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에는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 분해가 어렵고,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하수구의 다른 오염물질과 결합하여 찌꺼기로 남아 하수 처리 부담을 증가시키며, 해당 성분들이 토양 또는 해양에 흡수되어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잔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상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제시는 젤 타입 아이스팩을 세척하여 재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주정운 환경녹지국장은 “탄소 배출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후가 점점 일상이 되고 있다”며 “폐아이스팩을 재사용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탄소 감축에 앞장서준 거제시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











